제산제란?
제산제는 점막을 보호하면서 위산을 중화시킵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제산제란 종종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분에 알루미늄, 마그네슘 또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염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처방없이 구할수있는 제산제입니다.
부작용은 복용 시간과 양에 따라 다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산성 환경에서 흡수된 각종 영양소가 정상적으로 흡수되지 않아 칼슘, 각종 비타민 등의 미네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제산제란 마그네슘 성분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알루미늄 성분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이 두 성분을 잘 배설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전신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제산제는 다른 약물의 흡수나 배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많은 제산제는 빠른 흡수를 위해 젤 또는 액체 형태로 제조됩니다.
이러한 약물은 흡수가 빠르지만 약효가 1~2시간 후에 사라지기 때문에 하루에 4번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이 약을 액으로 하면 약 성분이 가라앉기 때문에 약 성분이 골고루 섞이도록 흔들어 복용해야 합니다.
제산제는 속이 쓰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근본적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2주 이상 복용해도 속쓰림 등의 증상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상반응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더 이상 복용하지 마시고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합니다.
제산제의 오해
제산제란 위산 분비를 억제하고 위산 농도를 낮춰주게됩니다.
특히 일반적인 속 쓰림 증상에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불규칙한 식사, 자극적인 음식, 과도한 음주, 과도한 위산분비가 있는 사람들이 자주 복용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제산제를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또한 술을 마시기 전에 제산제를 복용하면 술 취함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에 제산제란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1.음주전에 제산를 먹으면 좋다?
술을 마시기 전에 제산제를 먹으면 취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정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알코올은 위가 아닌 소장에서 주로 흡수되기 때문에 제산제에 의한 '알코올 방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제산제만 마시면 다음날 속쓰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제산제 대신 단백질, 탄수화물 또는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알코올 흡수에 도움이될수있습니다.
2.속쓰릴때 제산제를 먹어야하나?
속쓰림은 흔히 위산 과다로 생각하는데, 위산이 낮아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산 부족은 위산 과다와 마찬가지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혼동됩니다.
위산과다증은 보통 공복에 배탈을 일으키다가 식후에 호전되지만, 위산 부족은 식후 복통과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장에 위산이 부족할 때 제산제를 복용하면 위산을 중화시켜 소화를 지연시킵니다.
따라서 제산제란 무조건 속이 쓰리다고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복용전에 혹시 본인에게 역류성식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만성위염, 위암 등 질환이 있는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있습니다.
3.제산제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안된다
많은 양의 우유 또는 칼슘 보충제와 함께 제산제를 복용하면 혈중 칼슘 수치가 증가하여 탈수 또는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루미늄이 함유된 제산제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고, 마그네슘이 함유된 제산제는 부작용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설사를 동반한 신부전 환자나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는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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