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분 많은 분들이 표적 항암치료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적 항암치료란?
실제로 암 표적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 치료입니다.
암세포나 조직에서만 고도로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이나 특정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삼아 암 성장과 암 발달에 관여하는 특정 분자의 활동을 방해해 암의 성장과 확산을 막습니다.
지난 30년간 분자생물학의 발달과 암 유전자 해독의 일반화로 암세포에서만 발현되는 특정 표적 인자와 신호 전달 경로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표적 항암치료란 크게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와 저분자 치료제(small molecule drugs)로 나뉩니다.
단일클론항체는 항체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면역물질로 암세포에 과발현 된 표적을 정밀하게 추적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이 원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주사제 형태입니다.
저분자 약물은 암세포의 성장을 조절하는 스위치를 비활성화하여 암세포가 분열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작용합니다 이 약은 정제 형태로 제공되며 경구복용이 가능합니다.
표적 항암치료 작용 원리
현재 임상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화학요법은 암세포의 염색체 또는 미세소관에 대한 세포독성 효과를 이용합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부작용은 약물의 용량에 정비례하기 때문에 약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능을 극대화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치료 지수가 좁은 이유는 암세포가 주로 세포 분열을 억제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암세포뿐만 아니라 유모세포, 위장관 상피, 골수세포 등 빠른 세포분열을 보이는 다른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치료에 대한 반응은 예측할 수 없으며 부분적으로는 개별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치료에 의존하는 독성은 상당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표적 항암치료란 정상 조직을 표적으로 하지 않고 병변을 표적으로 삼기에 충분한 약물을 전달할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치료 반응이 높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표적 항암제는 종양 성장에 필요한 특정 메커니즘이나 물질을 방해하여 암세포가 분열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표적 물질은 정상 세포에서 발현될 수 있지만 종종 종양 세포에서 변형되거나 과발현 됩니다.
표적이 되는 주요 분자 경로는 암세포 신호 전달 경로, 혈관신생, 세포 기질 형성, 세포 주기 조절인자 및 세포사멸이며, 이는 발암 과정에서 특징적인 표적입니다.
표적항암제 개발에 있어서 이상적인 표적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이상적인 표적은 암세포에서만 발현되고 중요한 장기에서는 발현되지 않아야 하며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표적 자체의 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고 측정 결과를 임상적 예후와 연관시킬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표적 항암치료 Q&A
Q. 기존 항암제와 뭐가 다른 것인가요?
표적 항암치료란 표적 항암제를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기존 항암치료에 사용되는 세포독성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죽임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끊임없이 분열하는 암세포의 특성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나 암세포 외에도 우리 몸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정상 세포도 있습니다.
골수, 위장점막, 모낭세포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항암제는 이러한 정상세포를 죽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종종 모자를 쓰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항암제의 공격을 받은 모낭세포가 죽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반면 표적항암제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이게 됩니다.
암세포의 성장과 관련된 신호 전달 시스템에 반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표적 특정 유전자 변이만을 공격합니다.
따라서 기존 항암제에 비해 골수기능 저하 등 부작용은 적고 항암효과는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일반적인 항암치료처럼 견디기 힘든가요?
표적항암제는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환자들은 화학요법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면역력이 약해 일반 항암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장기 기능이 저하된 사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표적 항암제와 일반 항암제가 함께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표적항암제는 유방암(Herceptin, Pertuzumab 등), 폐암(Iressa, Tarceva, Geotrip, Zelkori, Certinib, Zykadia, Alexenza 등), 대장암(Erbitux 등), 신장암(Vatrin, Sagitar, Inlida, Afinitor 등), 흑색종(Zerberaph 등), 만성골수성백혈병( G) 레비크 등) 매우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Q. 그럼 표적 항암치료란 만능이라는 소리네요?
표적 항암제는 효과적이지만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자에 따라 일부 환자는 특정 표적 항암제에 잘 반응하는 반면 다른 환자분은 전혀 반응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표적항암제 사용을 결정하기 전에 환자의 암 조직에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초기에는 암에 잘 반응하지만 약 1년이 지나면 내성이 생겨 약효가 제한적이고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보완적인 차세대 표적 항암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종 결론은 약이 암을 정복할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물, 건강한 생활습관, 조기발견 등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치료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