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노년의 징후로 여겨졌던 검버섯은 최근 들어서 젊은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검버섯은 비교적 치료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 검버섯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있고 생기는 이유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검버섯이란?
의학적으로는 지루성 각화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30세 이후에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흔히 잡티나 점으로 생각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윤곽이 커지고 50대부터는 윤곽이 뚜렷해집니다.
각화증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직경 3cm 정도의 얼굴에 피지선이 많은 곳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
검버섯이나 주름을 동반한 피부노화는 자연적인 노화과정과 일상생활에서 자외선의 작용에 따라 발생하며, 특히 자외선은 진피와 표피를 지탱하는 탄력섬유를 손상시켜 주름이 생기고 때로는 기미나 피부암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피부가 하얀 사람들은 멜라닌 세포가 피부를 덜 보호하기 때문에 쉽게 햇볕에 타거나 더 빨리 노화된다고 합니다.
검버섯도 유전적인 경향이 있지만 이러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유전되기 때문에 가족 중에 검버섯이 있다면 본인도 검버섯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검버섯은 색이 진하기 때문에 미용적인 문제 외에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아직까지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 정확히 무엇인지 밝혀진 사실은 없지만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은 유전, 자외선 2가지 원인을 가장 크게 꼽고 있습니다.
검버섯 Q&A
Q. 손바닥, 발바닥에는 검버섯이 없다?
검버섯은 일반적으로 모양이 둥글거나 타원형이며 경계가 뚜렷하고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얼굴, 가슴, 등, 손등, 팔, 다리와 같이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나타나지만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검버섯 형태로 나타난 것은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버섯의 크기는 1센티미터 미만에서 수 센티미터까지 다양하지만 직경이 3센티미터를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표면은 사마귀가 많고 두꺼우며 시간이 지나면서 짙어지거나 하얀 각질이 표면에 나타납니다.
Q. 검버섯이 갑자기 많이 생기는 이유가 있을까요?
검버섯은 꼭 치료해야 하는 피부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검버섯 부위에 가려움증이 있거나 표면에 딱지가 생겨 불편함이 있는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원래 병변에 궤양이나 출혈 등의 변화가 있다면 검버섯보다는 피부암일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갑자기 많은 수의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 같은 경우 위암과 같은 내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물리치료로 피부의 표면적 증상을 일시적으로 제거하더라도 피부 본연의 능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검버섯은 어떻게 개선하나요?
60대 이상의 사람들은 검버섯을 제거하고 10년 젊어 보이는 것에 매우 만족합니다.
따라서 검버섯의 깊이를 없애기 위해 CO2 레이저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버섯의 경우 레이저 치료가 효과도 좋고 쉽고 저렴하다는 이 유도 있습니다.
또한 검버섯은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만약 민간요법으로 검버섯을 없애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Q. 젊어서 생기는 것과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검버섯은 어떻게 다른가요?
20~30대에 나타나는 검버섯은 "광선흑자"라고 하며 노화가 아닌 자외선에 의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검버섯은 앞뒤를 가리지 않고 얼굴 전체에 퍼지며 표면이 사마귀처럼 거칠고 두껍고 색깔도 갈색에서 암갈색으로 불규칙한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20~30대 젊은이들에게 나타나는 검버섯은 자외선이 가장 많이 노출되는 광대뼈에 주로 나타나며 표면이 매끄럽고 경계가 뚜렷한 갈색 또는 암갈색의 반점 형태로 나타납니다.
Q. 검버섯 어떻게 치료하나요?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해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 같은 경우 1~2개밖에 없으며 그 수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버섯이 깊지 않고 색소가 짙은 경우 레이저나 IPL을 이용하여 딱지를 만들고 7일의 재생기간을 거친 후 천천히 제거됩니다.
일부 과색소침착 및 어두운 검버섯은 조금 더 강한 레이저로 부분적으로 박리시킵니다.
이러한 레이저치료는 검버섯을 효과적으로 없앨 뿐만 아니라 바로 세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기미와 검버섯 구분이 어려워요
젊었을 때 눈 주위에 튀어나온 광대뼈에 직경 4~5mm 이상의 갈색 또는 암갈색 반점이 발견되면 검버섯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주근깨는 1~2mm 정도의 불규칙한 형태의 작은 갈색 내지 암갈색 반점으로 산발적으로 종이 위에 흩어져 있는 것처럼 나타납니다.
또한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은 브라운이나 베이지색의 반점이 눈가를 중심으로 광대뼈나 볼 쪽으로 점차 그림자처럼 드리워지는 부분으로 생기게 되면 이는 검버섯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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