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전

입냄새 심한 이유 9가지 알아보기

보드바이저 2023. 5. 12.
반응형

입냄새란?

입냄새 같은 경우 입과 주변 장기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일반적으로 타인이나 본인에게 불쾌한 냄새입니다.

학문적인 의미에서 구취에 대한 별도의 용어가 있지만 현재는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입냄새 심한 이유

입냄새의 경우 크게 생리적 구취, 병적 구취, 자각적 구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생리적 구취 같은 경우 일상생활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반면, 병적 구취는 비정상적인 구강 및 일반적인 상태에 기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각적 구취 같은경우 어떤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여전히 입냄새를 느끼고 심리적 퇴행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1. 구강건조

입냄새 심한 이유 대해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타액의 항균 효과입니다.

타액에 있는 라이소자임과 락토페린 성분 같은 경우 세균의 세포벽을 녹여 파괴하고 면역글로불린 A와 함께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침의 분비가 잘 되지 않으면 구강 내 자가정화기능이 약해지고 각종 세균이 번식하여 입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타액은 구강의 산성화를 억제하여 충치의 발생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구강세균에 의한 산 생성으로 인한 화학적 손상으로부터 구강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기다 침이 많이 분비되면 구취를 유발하는 입안의 물질을 씻어낼 수 있는 기계적 효과도 있습니다.

 

 

2. 노화현상

약 50%의 사람들이 중년 및 노년기에 입냄새를 앓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지선의 분비가 줄어들어 몸에서 나는 체취가 다소 거슬리고 불쾌해지는 것처럼 입안의 침 분비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각종 치주질환이 증가하여 입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3. 아침에 일어난 경우

건강한 사람 일지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이는 음식물 찌꺼기, 구강 세포, 수면 중에 입 전체에 남아있는 타액의 부패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코를 심하게 골거나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사람의 경우 구강건조증이 심해지고 입냄새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장시간 육체적인 움직임

장시간 운동을 하거나 음식을 먹지 않고 장시간 신체 활동을 한다면 입냄새 심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 섭취가 줄면 타액 생성이 줄어들어 입안의 세균이 활성화되고, 몸의 저혈당 상태는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해 입냄새를 유발하는 특정 지방산 생성합니다.

실제로 저혈당 시 발생하는 입냄새는 포도당을 혈류에 주입하면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불규칙한 식사

불규칙적인 식사는 입냄새 심한 이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을 거르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 침 분비가 촉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도 침이 마르기 때문에 입냄새가 생기기 쉽습니다.

 

 

6. 여성의 생리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때가 되면 독특한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이는 청결히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7. 섭취하는 음식의 영향

입으로 먹는 각종 음식이나 좋아하는 음식도 생리적 입냄새의 주요 원인입니다.

한국인이 주로 먹는 양파와 마늘에 함유된 냄새 입자는 사실 황화합물 그 자체입니다.

또한 이러한 음식물은 장에서 흡수되어 간에서 대사 되어 입냄새의 형태로 혈액을 통해 폐로 들어가게 됩니다.

과학적으로 구취를 유발하는 혐기성 그람음성균은 유제품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시스테인,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과 같이 구취를 유발하는 식품이므로 이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복용하고 있는 약물

병원에서 처방하는 일부 혈압약,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도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물 자체에 타액 분비를 감소시키는 황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9. 흡연

담배도 입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담배에는 유황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흡연은 입안에 저산소증을 일으키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여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입냄새 심한 이유 질환

1. 만성 부비동염

만성 부비동염 아니면 비중격만곡증 같은 경우 입냄새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부비동염이 치료 없이 지속되면 콧물이 인두를 통과해 후비루를 형성하게 되면서 입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후비루 에는 휘발성 황화합물을 생성하는 혐기성 그람음성균이 좋아하는 시스테인과 메티오닌이라는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증식하기 쉽습니다.

또한 코점막의 부종이나 비중격만곡증으로 인한 만성 코막힘은 입호흡으로 이어져 구강건조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2. 편도염, 결석

만성 편도염 같은 경우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이 거론되는 구취의 원인 중 하나는 점액과 박테리아가 목구멍 뒤쪽의 갈라진 틈이나 구멍으로 이동할 때 축적되는 휘발성 황 화합물의 축적인 편도 결석입니다.

 

 

3. 소화기 질환

한 연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감염과 황 화합물 생성이 입냄새 심한 이유 라고 합니다.

이는 소화성 궤양, 급·만성 위염, 위암 등의 발생 및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구취 발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위, 소장, 대장에서는 장 내 세균총의 변화나 단백질 대사가 불완전하여 비정상적인 발효가 일어나 장내 가스가 썩어 일부가 혈액으로 흡수되어 소화관을 통해 배설됩니다.

이로 인해서 입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4. 전신질환

기관지확장증, 폐암, 폐농양 등도 구취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간경변증은 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 구취를 유발할 수 있고, 요독증은 소변 냄새와 비슷한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침샘세포 중 장액선세포는 점액세포보다 방사선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방사선 조사 후에는 침 분비가 감소하고 점성이 높아져 구강 연조직 질환과 치아우식증을 일으켜 입냄새 발생이 높아지게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