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간은 몸에 있는 화학공장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체적인 대사와 여러 장기에 관여가 됩니다.
대부분 몸속에 들어오는 영양소와 성분을 해독하는 기능을 합니다.
쉬운 예로 약을 섭취하면 간에서 대사가 이루어집니다.
지방간 수치
간에 중성지방이 천천히 쌓이고 지방이 전체적인 간에서 3~5% 정도 차지하고 있다면 이를 지방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병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인슐린문제, 과체중, 알코올 등이 문제가 됩니다.
만약 술이 원인이 아닌 지방간 수치가 높다면 이는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비알콜성지방간 환자가 약 5 배이상 많으며 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 40% 이상이 비알콜성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방간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되면 간경변, 간암 같은 여러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지방간 진단
지방간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복부초음파, 간조직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1. 복부초음파 검사
간에 지방이 얼마나 끼어있는지 그 중증도를 파악하게 됩니다.
2. 혈액검사
혈액검사 같은 경우는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빠져나오게 되는 ALT, AST 효소가 어느 정도 되는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단 무조건 지방간 수치가 있다고 해서 이러한 효소가 빠져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빠져나 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3. 간조직검사
그다음 간조직검사 같은 경우에는 매우 정밀한 검사방법이며 전체적인 간질환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효과가 있는 검사입니다.
또한 이검사를 통해 알콜성인지 비알콜성인지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대부분 무증상
지방간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건강검진을 통해 간수치가 높다고 판단해서 복부초음파검사를 실시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방간이 있다고 해서 처음부터 무조건 건강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점점 지나게 되면서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여기에 염증을 발생하게 하면서 섬유화를 진행시켜 여러 만성적인 질환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최근 들어서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의 수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서 각별히 주의하고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방간 치료
우선적으로 지방간 수치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증가했는지 확인하고 이것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술이 원인
일단은 금주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술로 인해 간에 영양소를 보충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금주를 바로 하기 힘들다면 양을 줄이던지 먹는 날을 줄이던지 천천히 한 단계씩 줄여가는 과정을 겪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비만이 원인
정상적인 체중이 아니라 과체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현재 체중의 10% 정도를 3개월~6개월 정도 아주 천천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과하게는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식단조절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야식을 자주 먹는다면 이것을 피하고 과식을 하지 않는 선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물에 삶 거나 쪄먹는 것이 좋으며 당이 많은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운동
운동이라는 것은 지방간 수치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질환도 치료해 주는 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 혈압을 내려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또한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다방면으로 좋은 효과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운동은 반드시 하라고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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