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이란?
현대의학에서는 '근막통증증후군'과 관련된 질환을 '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담이란 근육과 근막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층에 의해 발생하는 고통스러운 질환입니다.
잘못된 자세나 운동으로 근육을 둘러싼 근막이 두꺼워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심한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어서 담이 걸리는 이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 유발 물질의 분비물과 노폐물의 축적으로 인해 만성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담이 걸리는 이유
1. 똑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다
담에 잘 걸리는 사람은 주로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 그리고 매일 같은 동작을 하는 주부나 운동선수입니다.
즉, 근육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거나,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사용하면 이는 특정 근육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막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같은 자세로 오래 있어도 근막에 좋지 않습니다.
근육은 적절한 수축과 이완을 통해 기능을 유지하지만 나쁜 자세로 오랫동안 유지하면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서 수축된 상태에서 근육이 탄력을 잃고 뻣뻣해져 담 질환에 걸리게 됩니다.
2.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가장 흔하게 영향을 받는 부위는 목과 어깨입니다.
목과 어깨 근육은 특히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긴장했을 때 어깨가 들뜨고 몸이 웅크리는 모습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담이 걸리는 이유는 한두 번의 치료로 빠르게 좋아질 수 있지만 스트레스 관련 담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압력이 증가하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머리로 올라가는 혈관이 목을 통과하기 때문에 목 근육이 많이 수축하면 두통, 부주의, 기억력 감퇴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3, 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담인줄 알고 병원에 가셔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특히 요통이 자주 있는 분들 중에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제5경추에 이상이 있으면 허리와 어깨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쉽고, 팔과 목을 움직이기 힘듭니다.
특히 가래가 자주 나온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곧은 목은 자는 동안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목, 어깨, 등이 뻣뻣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도 경추추간판 탈출증의 주원인이기 때문에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컴퓨터를 보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담 치료 방법
트리거 포인트는 실제로 통증을 유발하는 작은 통증 포인트입니다.
그 자리를 누르면 소리가 날 정도로 아프고 따끔거리는 느낌이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지게 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막이 굳어지고 두꺼워져 발생하므로 이 부위를 이완하는데 집중합니다.
트리거를 찾는 것은 쉽습니다.
고통스러운 부분을 조심스럽게 누르기 만하면 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병원에 가면 근막을 풀어주기 위해 바늘을 꽂는데 바늘이 꽂힌 곳이 통증유발점입니다.
겪어본 사람은 담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압니다.
작은 원을 그리듯 엄지손가락으로 주무르면 돌이 박힌 듯 딱딱한 덩어리나 뭉침이 느껴지거나 한 곳에서 실이 튕기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담이 걸리는 이유를 찾고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통증유발점을 풀어주기만 해도 바로 시원함을 느끼며 몸이 훨씬 편안해집니다.
담 마사지 방법
주무르거나 두드리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 들지만 굳어진 근막을 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통증유발점을 완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10~15초 동안 눌렀다가 떼는 것입니다.
딱딱하면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통증이 더욱 커집니다.
또한 손을 움켜쥐었다가 놓으면 피가 흐르는 것을 느끼고 세게 눌렀다가 놓으면 피가 그곳으로 몰리면서 팽팽한 조직이 느슨해집니다.
10초 정도 누르면 찌르는 소리가 사라지고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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