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 증상
1.위염
염증이란 우리 몸에 맞지 않는 물질이나 세균이 몸에 들어오거나 접촉했을 때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반응을 말합니다.
위염은 위장에 세균이나 적절치 못한 물질이 이 유입되어 위 점막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입니다.
위염이 잠깐 동안 발생했다 없어지면 급성 위염으로 보고 2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위염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급성 위염은 급성 출혈성 위염과 급성 미란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멍이나 함몰 없이 위벽이 벗겨진 상태를 미란성 위염이라고 하며 위점막 손상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면 급성 출혈성 위염이라고 합니다.
만성 위염도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내시경 검사를 받는 만성 위염은 표재성 위염, 위축성 위염, 화생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표재성 위염은 위의 표면이 불규칙하게 붉어지고 부어오르거나 위 내시경 검사 중에 나타나는 붉은 줄무늬 모양을 말합니다.
위축성 위염은 장기간의 위장 염증으로 인해 위 점막이 얇아져 혈관이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해당 위염들은 전부 속쓰림 증상을 발생시킵니다
1-1.증상
위염의 증상은 복통, 소화 불량, 복부 팽만감, 식욕 부진, 구토, 속쓰림 증상 등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증상들은 위염뿐만 아니라 위암이나, 위궤양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위염을 진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위염의 증상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피곤하고 음식을 잘못 먹어서 속이 더부룩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거기다 위장관 점막의 감각신경이 발달하지 않아 심한 염증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직접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만성 위염 환자 중 증상이 전혀 없어 내시경을 받기 전에 자신이 위염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1-2.원인
위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스테로이드 계열이나 아스피린 및 여러 가지 항생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알코올이나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로 위에 염증을 발생시켜 속쓰림 증상을 일으키고 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카페인 성분이 위점막을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위염의 주요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역류성 식도염, 독성물질, 자가면역질환 등이며 이중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가장 중요하고 흔한 원인입니다.
1-3.치료
위염은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출혈과 통증을 동시에 확인하면서 치료하면 대부분 깔끔하게 완치가 됩니다.
반면에 위축성 위염, 만성위염, 화생성 위염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제거하더라도 완치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는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을 받아봐야 합니다.
또한 위염 치료를 위해 제산제를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제산제의 종류에 따라 위염이 악화될 수도 있고 설사, 변비, 속쓰림 증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사 위염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약을 먹기보다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고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위궤양
위궤양은 흡연, 약물, 헬리코박터균 감염, 악성종양 등에 의해 위점막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2-1.원인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식도를 거쳐 위로 올라가 산에 의해 분해됩니다.
이 과정에서 각종 효소, 술, 위산, 약물 등 세포를 파괴하는 요인에 의해 위는 필연적으로 공격을 받게 됩니다.
사람의 위는 이러한 침입자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어떠한 이유로 공수 균형이 무너지면 위 점막이 파괴되어 궤양이 발생합니다
이때 위산 분비가 과다해지게 되며 이 때문에 위궤양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에게는 위산 분비량이 증가하지 않아도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위궤양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위산분비와 위점막의 변화입니다.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염뿐만 아니라 속쓰림 증상 그리고 위궤양까지 관련이 되어있는 세균입니다.
2-2.증상
속쓰림 증상, 메스꺼움 및 체중 감소는 위궤양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위궤양은 위장출혈, 토혈, 흑색종, 빈혈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궤양은 위궤양과 같은 장폐색을 일으켜 전신에 지속적인 구토와 발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급성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속이 뒤집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2-3.치료
위궤양은 토혈, 혈변, 빈혈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전신에 발한, 구토, 속쓰림 증상 등의 지속적인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위궤양과 위암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위궤양과 위암이 동시에 발견되거나 위궤양이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위궤양이 의심될 경우에는 위내시경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진단은 주로 위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지며 위궤양이 악성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는 위산분비 억제제를 4~8주간 복용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있는 경우 항균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위궤양의 경우 치료 후 위내시경을 다시 시행하여 궤양 병변의 변화를 관찰을 해야 하며 궤양으로 인한 위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3.소화불량
소화불량은 섭취한 음식물이 위속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않거나 음식물과 소화효소가 제대로 섞이지 않거나 영양소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화 불량이 있으면 속쓰림 증상, 트림,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화불량은 소화를 조절하는 기관인 위, 대장, 소장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또한 합병증으로 위염, 위궤양, 식도염과 같은 질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증상이 장시간 즉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위내시경과 복부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질환이 없는데도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면 "기능성 소화불량"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능적 소화 장애는 감정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경성 소화 장애" 또는 "과민성 소화 장애"라고도 합니다.
3-1.원인
주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는 뇌가 영향을 받아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전신의 교감신경이 긴장된 상태로 몸을 긴장시키므로 구강과 식도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점액분비가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됩니다.
특히 위의 기능이 저하되면 위산과 소화효소의 분비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때 음식을 먹고 나서도 몸이 제대로 분해하여 흡수하지 못하므로 소화불량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3-2.증상
소화불량은 식후 소화불량의 증상뿐 아니라 음식물을 먹지 않았는데도 메스꺼움, 속쓰림 증상, 헛구역질, 위산 역류, 포만감,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트림 등 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를 말합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있어 매우 불편합니다.
3-3.치료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야식을 먹게 되면 생리적 위배 출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 속쓰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식후 과도한 운동도 위 배출 기능을 저하시켜 위식도 역류로 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면 제산제, 소화제 등의 약물에 의존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으며 기질성 질환에 대한 명확한 검사 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위장관 운동 촉진제 및 각 증상에 적합한 기타 약물에 대한 처방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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